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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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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쿠보 디지털 관련... 처음에 세팅할 때도 한 번 있었던 일인데...아무래도 이 로라는 가민 엣지 시리즈와 ant+ 간섭이 나는 듯 하다.평소에는 괜찮은데, 새로 세팅할 때는 문제가 된다. 속도가 199.99가 뜨면서 제대로 잡지를 못하는 것.이게 가민 엣지 800때문인지, 가민 속도/케이던스 센서 탓인지는 모르겠다. 일단 간섭이 나면, 가민 엣지 800을 끄고 잠시 대기한 뒤에센서도 작동을 멈추면 그때 다시 세팅을 해야된다. 어제도 로라 타다가 식겁했다... -_-;
젠.......................jang 일찍 잔다고 결심했구만... 결국 늦게 잔다. 이젠 어제구나... 어제 로라를 타면서 머락을 보니, 이 녀석은 내가 내보낼 녀석이 아닌 듯 하다.정말 맘에 드는 녀석이 나올 때까진 이 녀석을 잘 타자.그런데 안장은 좀... 이게 나에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견딜만 할 때도 있고, 괴로울 때도 있고.로민 에보 프로는 어디에 앉아야 할지 감이 딱 오는데, 에스웍스 투페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봄에 날이 좀 풀리면, 휠셋을 하나 들여야겠다.로드레이싱 용으로. 파워미터는... 글쎄... 옮기던가, 그냥 훈련용으로 쓰던가 해야겠지. 어서 스테이지원에서 파워미터를 발매했으면 좋겠다. 그거면 고민이 딱 해결되는데. 그저께 제대로 수면을 못 취하고, 굶고... 몸을 막굴린 티가 난다.저걸 하고 몸이 안좋아서 겔겔거렸다...
겨울시즌간 앞으로 운동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일단 내 FTP 추정치는 약 300~315로 생각하고 있다. 요즘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겨울 시즌이다보니...)어제 파워를 250와트(FTP대비 약 80~85%)로 해서 8분 인터벌을 2회 해봤는데,2회차에서는 심박이 무려 181(zone 5)까지 올라갔다. 내 최대 심박이 192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올라간 것.이건 그만큼 쿨링이 안됐다는 말도 되고, 몸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필드에서 250와트였으면 심박 145-150이면 충분했을터다. 그렇다면 이런 초기화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곰곰히 생각해보면... 1. 일주일에 4회는 1시간 이상 로라를 탈 것ㄴ 심적으로 편해지는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CTS 프로그램 실시 (특히 금요일에는 8분 인터벌 훈련을...
나의 현실... 나의 단점이 '겸손하지 못함'이다보니... 처음엔 내 '새싹'같은 실력을 과신하여 이런저런 잡썰을 많이 이야기했더랬다. 조금씩 내 현실을 알아가면서 부끄러워서 말수가 줄어든다. 더 높을 줄 알았던 내 파워 추정치가 점점 낮아지고 점점 안정화되면서... 열심히 타야되느니라... 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도다...바깥에서야 잘타는 사람들 죽어라 따라다니면 조금씩 거저먹듯 실력이 늘어나지만, 혼자 타야하는 겨울시즌에는 과학적인 라이딩 학습이 중요하다. 요즘 CTS 훈련을 조금씩 하면서, 점점 공부할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왜 고기님이 파워미터를 알루휠로 사라고 했는지 요즘 알 것 같은... 알루휠이니 막 훈련하기 넘 좋다. 망가지면 저렴한 알루휠이 망가지지 허브가 망가지진 않으니까. 앞으로는 주중에는 바깥에서 타기..
최고의 자전거... 라는게 있을까?예전에 카메라에 흠뻑 빠져서 산 적이 있다. 오디오에 빠진 적도 있었지만...오디오 가격은 넘사벽이니까 그냥 엔트리로 맞추고 쉬었지.자전거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소유욕과 현재의 능력 사이에서의 갈등. 카메라는 어떤게 나에게 맞는지 이제는 안다.고성능의 복잡한 카메라보다는 RF 스타일의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예를 들자면... M8이나 X-PRO1 같은 놈들이다. 그러면 자전거는 어떤가?처음엔 암것도 모르고 샀고, 쓰다보니 뽀대가 중요해서 머락을 샀다.에어로 프레임이라는 것도 몰랐고, 성능이 좋다 이런 것도 개뿔... 하나도 몰랐다.타다보니 딱딱하다는게 어떤건지 알게된거지...그래서 지금은 뭐가 좋냐고? 남들이 별로 안쓰면서 범용인거. 뭘 갖다붙여도 무난한거.로라에 걸어도 잘 걸리고, ..
캐논데일 요즘 캐논데일의 자전거들이 눈에 들어온다.이전엔 Di2 겸용 프레임이었던 Simplon Kiaro가 눈에 들어왔었고.솔직히 머락은 예쁘긴한데 에어로 프레임답게... 이런저런 제약이 있다.특히 로라타기... 설치할 때마다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우연히 caad 10이 손에 들어와서 타보니, 리퀴가스 팀 레플리카 버전들이 예쁘게 보인다. ccbike에 파는 중고 프레임인데... 무려 Supersix Hi-mod 12년형.Di2 겸용 프레임이 아닌게 참 아쉽다. 여기에 울테나 듀라 9000을 달아주면 딱 좋을 듯 싶다. 만약에 Di2를 그대로 쓰겠다 한다면... 요거에 조립을 하는게 나을 듯 하다. 기존의 스템도 그대로 쓸 수 있고. 레드라 색상도 어울릴 듯 하고.뭐...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고. ㅎㅎ...
S-works Toupe 에스웍스 투페를 가져와서 장착했다.그리고 자전거 거꾸로 세워놓고 타이어를 가는 사이에... 자전거가 쓰러지면서뒷드를 긁어먹고, 투페 날개가 박 to the 살... 가져온 첫날에 해먹다니... 투페 날개가 참 약하긴 약하다. 이건 낙차하거나 자전거 쓰러지면 백프로 망가질 것 같다.실제로 부러진 사람이 여럿인 것 같기도 하고... 여튼간에 부러진 쪽 정리하고, 멀쩡한 쪽도 잘라내서 비슷하게 만들고 샌딩하는데 2시간 소요.결국 저 모냥이 됐다. 이제 as는 포기. 그래도 쓰는덴 지장없고, 다행히 내 엉덩이에는 맞는 것 같다. 모양도 뭐...... 아주 이상하진 않고...;;덕분에 경량화도 1~2g은 된 것 같고...다음 번에 산다면 절대 주의해야지. 저놈의 날개... -_-;저걸 수리한다면 한 10-12만원..
caad 10 라이딩 도싸벙에 caad 10을 가지고 나갔다.최상급 알루차... 솔직히 머락보단 별로다. 알루가 맘편히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하지만,머락의 묵직한 느낌과 다른... 딱딱하지만 뭉툭한 느낌. 경쾌한 맛이 덜하다. 이제 200km를 탔으니, 좀더 타봐야겠지만 막쓸 수 있는 알루차라는걸 제외하면, 머락이 훨 낫다는 생각이 든다. 양수 - 며느리재 - 용문 코스. 다량의 홀 + 노면의 물때문에 신경이 무쟈게 많이 쓰였다.실수로 사이드월을 림로라로 갈아버린... 타이어때문에도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내일이 정말 올 12월엔 자전거 탈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