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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 이야기

S-works Toupe



에스웍스 투페를 가져와서 장착했다.

그리고 자전거 거꾸로 세워놓고 타이어를 가는 사이에... 자전거가 쓰러지면서

뒷드를 긁어먹고, 투페 날개가 박 to the 살...


가져온 첫날에 해먹다니... 투페 날개가 참 약하긴 약하다. 이건 낙차하거나 자전거 쓰러지면 백프로 망가질 것 같다.

실제로 부러진 사람이 여럿인 것 같기도 하고... 여튼간에 부러진 쪽 정리하고, 멀쩡한 쪽도 잘라내서 비슷하게 만들고 샌딩하는데 2시간 소요.

결국 저 모냥이 됐다. 이제 as는 포기. 그래도 쓰는덴 지장없고, 다행히 내 엉덩이에는 맞는 것 같다. 모양도 뭐...... 아주 이상하진 않고...;;

덕분에 경량화도 1~2g은 된 것 같고...

다음 번에 산다면 절대 주의해야지. 저놈의 날개... -_-;

저걸 수리한다면 한 10-12만원 소요되나본데... 저거 살리려고 그 돈을 쓰느니 다른 안장을 쓰는게 낫지.


그리고................ 거기에 쓰러지면서 긁힌 뒷드도 세팅이 흐트러졌는지, 결국 세팅을 다시 했음 -_-;;

아.... 정말 오늘 되는 일 하나도 없네. 나중에 샵에 가져가서 행어와 뒷드 점검을 다시 해야겠다.



아오... 나머진 낼 해야겠다.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