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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Unknown

이따금씩 생각한다.

난 분명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던 것 같다고.

그래서 그 그림자가 지금까지 드리워진 것이라고. 

갈망하지만 얻을 수 없는 것들과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지 않은 것들로 점철된 

그리고 아주 평범하디 평범하고, 남들보다는 조금 더 어두운 내 인생을

들여다보면... 

나는 처음부터 없었어야 자연스러웠던게 아닐까 싶다.


위로 받고 싶고, 위로 받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