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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너를 자신을 알라...

나를 잘 모르고 살았나보다.

안맞는 옷을 억지로 입고 살았나보다.

상처입은, 모난 나를 외면하고

다른 곳에서 나를 찾았나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하지도 못한

그렇다고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도 못한


30대 중반의 나.



피하고 피한 뒤에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서야

나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바보구나. 난...